강화 사기리 탱자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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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 사기리 탱자나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있는 탱자나무로,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역사적 가치:

• 조선 인조 때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, 약 400년 이상 된 나무입니다.
•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강화도에 성을 쌓고 성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었는데, 그 때 심은 나무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.
• 국토 방위의 유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.

•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인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습니다.
• 높이는 약 3.56m ~ 4m 정도이며, 뿌리 부분 둘레는 2.2m입니다.
• 4월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노랗게 열매가 익습니다.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됩니다.
•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며, 민가에서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벽사의 의미로 심기도 했습니다.

•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35-10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이건창 생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.
• 강화도에는 사기리 탱자나무 외에도 갑곶리 탱자나무(천연기념물 제78호)가 있습니다.